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충전이나 교체 없이 수십 년 동안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초장수명 전원의 국내 실증에 성공했다.우주와 심해, 극지, 원전 감시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극한 환경에서 활용될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차세대반도체연구센터 서재화 박사 연구팀이 국립경국대학교 윤영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탄화규소(SiC) 반도체 기반 베타전지를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ergy Research(JCR 상위 3.6%, 해당 분야 2위)에 게재됐다.◆SiC 반도체 적용...국내 최고 출력 성능 구현베타전지는 방사성 물질에서 자연적으로 방출되는 베타선을 반도체가 흡수해 전기로 변환하는 차세대 전원이다.태양광이 없어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우주 탐사선, 심해 장비, 국방 감시 센서, 원전 모니터링 장치 등에 적합하다.연구팀은 기존 실리콘보다 열과 방사선에 강한 탄화규소(SiC)를 적용하고, 전력 변환 효율을 높이는 p-i-n 다이오드 구조를 설계해 독자적인 원천 소자를 개발했다.이후 실제 베타선 원료인 니켈-63(Ni-63)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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